2020/1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10.10 열병식을 보고... 1. 열병식 연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체 인민이 무병무탈해주신데 대한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라는 말이었다. 올해뿐만 아니라 90년대 고난의 행군을 비롯 지난 세월의 무게까지 느껴지는 말이었다. 힘든 세월을 겨우겨우 넘겼다는 안도의 인사말이었다. 이 끝맺음말은 첫머리에 했던, "오늘의 이 영광의 순간을 안아오고 지키기 위해 올해에 들어와 얼마나 많은분들이 혹독한 환경을 인내하며 분투해왔습니까.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도전들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습니까. 특히 올해에 예상치 않게 맞다든 방역전선과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한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헌신은 누구든 감사의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것입니다." 라는 말과 연결된다. 그리고 지난 2018년 9월 문대통도 평양 시민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