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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 과학기술로 북한읽기 3

도 마다 '과학기술도서관' 건설 (8기 2차 전원회의 결정)

요즘 북한 뉴스는 당일 오전에 온라인에서 공개되는 순간, 한국 언론에서 발췌, 요약해서 전달한다.

그런데, 여전히 과학기술/교육 등 북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사들이 소개되지 않고 빠지는 경우가 많다.

 

2021.7.2 로동신문에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사업 - 각 도들에서의 과학기술도서관건설과 관련한 기술준비정형을 놓고"

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8기 2차 전원회의에서 "각 도들에서 과학기술도서관건설과 관련한 기술준비를 올해중으로 끝낼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었다는 내용이다.

 

2차 전원회의에서 이런 과업이 제시되었다는 것이 처음 공개된 것이다.

 

2016년 1월 '과학기술전당'이 개관하였고

2018년 12월 30일 '함경남도 과학기술도서관'이 개관하였으며

이 즈음, 신의주시에 과학기술도서관이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급기야 2021년 2월에는 전국의 도에 '과학기술도서관'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과학기술보급실, 미래원 등이 과학기술전당과 현장을 직접 연결지어주는 단위라면, 과학기술도서관은 시/도 수준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단위라 할 수 있겠다.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에 모든 과학기술인재들을 등록하고 관리하자는 결정만큼 중요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